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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폴리스로 희망을 이야기합니다.

[기고] 덴마크 세계양봉대회(Apimondia)을 다녀와서

관리자 2025-10-23 조회수 54


세계양봉대회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가운데 서울프로폴리스 이지헌 상무가 “나노에멀젼 수용성 프로폴리스(N-WEEP@)기술 개발의 구강 건강과 잇몸 항염증 효과” 발표로 큰 주목을 받았다.[사진= 서울프로폴리스]


양봉인들의 지구촌 최대 축제인 세계양봉대회(Apimondia)가 9월 23~27일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에 있는 베라센타(Bella Center)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스칸디나비아 3국 양봉협회가 ‘스칸디나비아에서 하나된 양봉!(Bee United in Scandinavia !)’ 슬로건 아래 공동으로 주최했다.

스칸디아비아는 중세 바이킹 시대부터 벌꿀과 밀랍을 중요한 교역품 중 하나로 삼았으며, 현재도 은퇴자들이 주도하는 소규모 도시 양봉 네트워크가 활발하다. 

이 행사는 북유럽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온 1만 여명의 양봉가, 양봉 관련 업체, 과학자들이 참석을 했으며,  한국에서도 50 여명이 참관하였다. 행사는 박람회장 (전일 입장료 약 49만 5000원)과 학술대회(전일 입장료 70만원)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 혁신 제품과 '가짜 꿀 논란'

박람회장에는 코로나 이후 중국, 브라질 등 양봉 생산 국가에서 정부 지원을 받아 대거 참여하였다. 총 44개국에서 216개 부스가 운영되었으며, 양봉 기자재, 봉산물 포장 용기, 약품, 봉산물 제품 등 다양한 혁신 제품들이 소개되었다. 한국은 서울프로폴리스를 비롯해 4개 업체가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글로벌 허니 바(Global Honey Bar)’ 마련되어 전 세계 꿀을 맛보고 참가한 양봉인들이 교류 행사가 펄쳐졌다.

행사에 가장 주목 받는 세계 양봉 시상식(WBA)은 가짜 벌꿀 문제로 인해 전례없이 심사가 중단되는 초유 사태로 행사가 취소되기도 했다.

국제양봉협회는 인위적으로 다른 식품 성분을 첨가한 것은 벌꿀로 인정할 수 없다는 공식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협회는 숙성된 벌꿀만 진정한 벌꿀로 정의하며, 품질 표준과 국제 기준을 확립하고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  학술대회와 프로폴리스 연구에 쏠린 관심

학술대회는 봉산물과 관련된 최신 과학 정보와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중요한 자리이다. 7개 과학위원회 (양봉 경제, 꿀벌건강, 꿀벌 생물학, 수분 및 꿀벌 식물학, 양봉 기술 및 품질, 봉산물 대체의학(Apitherapy)) 분야에서는 약 300건의 구두 발표와 600여 편에 포스터 발표 등 광범위한 과학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주요 의제는 기후변화, 꿀벌 개체수 감소, 가짜 꿀 문제 등 양봉산업의 직면한 주요 글로벌 과제와 해결책을 집중 논의 되었다.

봉산물 대체의학 분과 (Aiptherapy)에서는 프로폴리스, 로얄젤리, 화분, 벌꿀 등의 과학적 증거 기반 연구 결과와 실제 적용 사례가 발표되었다. 중국과 브라질 등 프로폴리스 생산 국가에서는 산지별 특성과 생리활성 성분, 면역증진, 항균, 항염, 비후성 질환, 인체 피부 궤양 치료 사례, 제1, 2형 당뇨병 연구 등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분야의 논문만 110편 중 구두 발표는 37편만 선정되었는데,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당사 이지헌 상무가 “나노에멀젼 수용성 프로폴리스(N-WEEP@)기술 개발의 구강 건강과 잇몸 항염증 효과” 발표로 큰 주목을 받았다.

덴마크는 현대 프로폴리스 요법의 탄생지다. 홀베크시 시장을 지낸  ‘칼 룬드 아가드 (Karl Lund Aagaard)’는 1967년~1973년까지  1만5000명의  스칸디나비아 환자 대상으로 프로폴리스의 다양한 효능과 부작용이 거의 없음을 입증한 발표를 했다. 이는 기능성식품과 피부 치료 연고제 등으로 대중화하는데 현대적 활용에 효시가 되었다.

북유럽에서는 전통적인 에탄올 추출 프로폴리스가 자연요법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었다. 박람회장에는 북유럽인들에게 첫선을 보인 수용성 프로폴리스 제품 상담과 상품 구매로 연일 당사의 부스에 줄이 이어졌다.

우리 회사는 2005년 대회 이후부터 한국 기업으로 유일하게 부스 참가와 수용성 프로폴리스 기술을 세계화하는데 꾸준히 연구 발표했다. 그 공로를 인정 받아 이번 대회에서 국제양봉협회 회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서울프로폴리스는 한국기업으로 꾸준히 부스 참가와 수용성 프로폴리스 기술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대회에서 감사장을 받았다.[사진= 서울프로폴리스]

출처 : 헬로디디(http://www.hellod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