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프로폴리스

[아시아경제신문] 국제프로폴리스 기준심의위원회(IPSC)발족
제3회, 세계 프로폴리스사이언스포럼 한국 개최 결정
      
국제프로폴리스 기준심의위원회(IPSC)가 발족됐다.

양봉관계자들로 이뤄진 세계프로폴리스사이언스포럼(WPSF, 공동회장 조청원 과학기술인공제회 이사장/이승완 서울프로폴리스 대표이사)은 최근 중국 절강성 항주 之江(Zhijiang)호텔에서 아시아양봉대회를 열고 국제프로폴리스 기준심의위원회(IPSC)를 만장일치로 출범시켰다.

이승완 회장 제안으로 이뤄진 위원회 발족은 프로폴리스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이고 산업을 육성키 위한 것이다. 국제적으로 통일된 규격기준을 실천할 위원회는 한국, 일본, 중국 대표들로 구성된다.

일본,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베트남 등 아시아 각국의 양봉산업 대표들은 또 2010년 제3회 포럼을 한국에서 열고 국제기준 통일안도 그 때 내놓기로 했다.
이로서 국제적인 프로폴리스 기준규격과 기술을 우리나라가 이끌어 갈 수 있는 바탕을 마련했다.
한편 올해로 9회를 맞은 아시아양봉대회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열렸다. 대회에선 2010년 제 10회 아시아양봉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각국에서 뜨거운 경쟁을 벌였다.

한국 양봉관계자 200여명을 포함, 아시아 양봉관계자 4000여명이 참석한 대회에선 ▲논문(양봉기술, 벌꿀, 화분, 봉요법, 로얄제리 등) 164편 ▲포스터 80편 ▲홍보부스 150개를 통해 양봉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제품과 기술들을 선보였다.

이승완 회장은 개회사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꿀벌이 사라지는 생태계의 큰 변화는 세계양봉업계와 학계가 함께 풀어가야할 과제”라고 강조하고 “각국의 실질적 기술과 연구협력, 정보교류로 프로폴리스산업발전에 영향을 주는 포럼으로 발전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구 단국대 의대 교수(한국레이져의학기기연구소장)의 ‘레이저조사에 의해 발생한 상처치료에 있어서 프로폴리스 효과’를 비롯, 4편의 프로폴리스논문이 발표돼 눈길을 모았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2008년 11월12일
   wss4044@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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