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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사랑산악회(회장 이승완 / 서울프로폴리스 대표) 보문산 자락에 있는 사정공원에서 '산신령에게 시산제'

probee 2016-07-07 조회수 3,062
봄기운이 살며시 고개를 든 지난 12일, 대전 보문산 등산로에는 모처럼 주말 등산객들로 붐볐다. '대덕사랑산악회(회장 이승완 서울프로폴리스 대표)'도 시민들과 함께 등산로를 오르며 회원들 간의 소통과 교류의 기회를 만끽했다.

이번 산행으로 정기산행 7회를 맞는 대덕사랑산악회은 처음 10명 남짓한 작은 인원으로 출발했지만 현재는 200여명의 회원으로 불어나고 있다.

보문산은 보물이 묻혀 있다하여 보물산이라고 불리다가 나중에 보문산이 됐다는 전설과 나무꾼이 죽어가는 물고기를 살려준 데 대해 은혜를 갚는 보물 주머니에서 이름이 유래했다는 이야기가 함께 전해지는 산으로 대전시 남쪽에 우뚝 솟아있다. 산악회는 이날 사정공원을 시작으로 시루봉을 지나 보문산성에 올라 대전시내의 전경을 흠뻑 느낀 후 고촉사를 경유해서 원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택했다.

산을 오르는 약 1시간30여 분간 회원 80여 명은 산중대화를 통해 서로간의 우애와 뜻을 다졌다. 일상 이야기부터 벤처기업인들만의 업무상 고민까지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차연복 대덕벤처협회 본부장은 "처음에 몇몇의 기업인들끼리 이토회라는 모임을 만들어 매달 두 번째 토요일마다 등산을 했던 것이 동기였다. 처음 대덕사랑산악회라는 이름을 걸고 진행된 등반에서는 10여명이, 그리고 오늘은 80여명이 참여하는 등 점차 반응이 좋아지고 있다"며 "이렇게 서로가 땀 흘리며 등산을 하면서 만나면 딱딱한 회의실에서 만나는 것보다 훨씬 더 친근감을 느낄 수 있고, 자연스레 교류의 폭을 넓힐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이 세 번째 동행이라는 한 회원은 "산을 원래 좋아하기도 하지만, 여러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 좋고, 여러 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계속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대덕사랑산악회는 이날 산행을 마친 뒤 대전시 중구 사정동 보문산 자락에 있는 사정공원에서 '산신령에게 올 한해 무사한 등반과 회원들의 건강과 행복을 비는 시산제'를 진행했다. 산악회장인 이승완 대표를 시작으로 산악회의 부회장이자 파워이십일의 태양숙 대표, 산악회 사무총장인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차연복 본부장, 그리고 외부 인사로 염홍철 대전시장,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 조규중 청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충남지회 김숙현 회장 등이 참석해 산악회원들의 발전과 우정을 기원했다.

산악회와 동행한 염홍철 대전시장은 "대덕사랑산악회와 같이 구성원간에 서로 정도 나누고 정보도 교환할 수 있는 비공식적 모임이 더 늘어날수록 활력과 품격이 있는 대전이 될 것"이라 말했다.

대덕사랑산악회의 정기산행은 매달 둘째 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며 다음달 산행은 금동고개에서 만인산으로 이어지는 대전 둘레길 제2코스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http://www.hellodd.com/kr/DD_News/Article_view.asp?mark=33804